팔공산 동봉 등산
일상에서 기기 너무 소비되어
팔공산 기를 받기 위해
팔공산 등산을 한다.
팔공산 등산의 좋은 점
수태골까지 가는 단풍길이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수태골에서 수태폭포까지 물소리가 머리를 맑게 해준다.
팔공산의 유래
대구분지는
과거 습지와 호수가 대부분이어서
호수처럼 보였다.
그래서 각종새가 많이 살았는데
특히 닭과 물닭이 많았다.
그래서 대구의 옛 이름이
달구벌이 되었다.
팔공산도 예전에 조류인
꿩이 많이 살아서 '꿩산'이라 했다.
꿩산이 한자어로 바뀌는 과정에서 '공산'되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왕 견훤과
팔공산 일대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전사한 8명의 고려장군을 기려,
이름을 다시 팔공산으로 바뀌게 된다.
1980년 5월 13일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
2023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
수태골까지 가는 아름다운 단품길
등산코스
수태골 → 암릉바위 → 수태폭포 → 동봉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입산시간
하절기 : 04:00~16:00
동절기 : 05:00~15:00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팔공산은 산새가 넓다.
수태골 부터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등신 시작...
연리지
뿌리가 서로 다른 가까이 자라는 두나무가 만나 합쳐지는 상태로 두나무의 가지가 다른 나무와 맞닿아 결이 통하면 연리지라 한다.
연리목의 모습은 두 남녀의 지극한 사랑에 비유되어 '사랑나무'라도 부른다.
팔공산의 연리지는 두남녀가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이다.
11월말 팔공산의 마지막 단품을 즐길 수 있다.
수태골의 물 흐르는 소리는 마음의 평화를 주는 음악 같다.
수릉봉산계 표석
수릉은 조선 익종의 능을 말한다.
봉산계는
수릉의 유지관리와 제사에 쓰이는 경비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 구역의 산림을 보호림으로 정하여 일반인의 벌목과 입산을 금지하는 일정의 푯말이다.
조선 때 부터 보호림으로 지정되어서
그런지 팔공산에는 큰 소나무가 등산로 주변에 많다.
나무의 이름표가 있어 등산하면서
나무 이름을 외울 수 있는 재미도 더한다.
수태폭포까지 가는 길은 문경세재처럼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남자로서 한번 도전하고 싶은 암벽등반...
비 온 뒤 수태폭포의 떨어지는 물이 장대하게 느껴진다.
파란하늘과 폭포가 하나의 수채화를 그린다.
팔공산 동봉
팔공산 동쪽에 위치한 봉우리라하여 동봉이다.
다른 이름인 미타봉은 아미타 부처의 준말이다.
팔공산 동본 주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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